(정보제공 : 주알제리대사관)
알제리 주간 경제 동향 ('25.07.13.-19.)
가. 알제리투자진흥청(AAPI), 부그줄 신도시 투자 유치 개시
ㅇ 알제리투자진흥청(AAPI)은 7.10(목) 공식 성명을 통해 젤파(Djelfa)주와 메데아(Medea)주에 걸쳐 있는 부그줄(Boughezoul) 신도시 내 경제 부지 75곳에 대한 투자 프로젝트 유치를 개시한다고 발표하였으며, 해당 부지는 △전기 및 전자 산업, △의약품 산업, △신재생에너지, △물류 및 저장 시설, △연구 및 개발(R&D)과 같은 전략적 산업 분야에 우선 배정될 예정이고, 관심 있는 투자자는 AAPI의 공식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확인 및 신청 가능하다고 안내함.
나. 알제리, 2024년 천연가스 생산 세계 10위·아프리카 1위
ㅇ 알제리 주요 일간지 El Moudjahid紙는 7.12(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발표한 보고서를 기반으로 알제리가 2024년 947억 m³의 천연가스를 생산하여 천연가스 생산 순위 세계 10위, 아프리카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함.
- 2024년 세계 천연가스 시장 내 주요 생산국으로는 1위 미국(1조 330억 m³), 2위 러시아(6,299억 m³), 3위 이란, 4위 중국, 5위 캐나다, 6위 카타르, 7위 호주, 8위 사우디아라비아, 9위 노르웨이가 차지
- 알제리는 유럽 시장에서 러시아産 가스를 대체할 대안 공급국으로 부각되고 있으며 유럽의 러시아産 가스 제재 이후, 알제리産 가스의 신뢰도 상승
- 기존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수출은 유럽 등 지리적으로 연결된 국가에 한정되어 있지만 액화천연가스(LNG) 수출은 전 세계 어디든 선박으로 운송 가능한바, 스킥다(Skikda)항 LNG 선적 설비를 확장 중이며 향후 많은 국가로 수출 가능할 것으로 예상
다. 알제리-벨기에, 에너지·광물 분야 전략적 협력 강화 모색
ㅇ 7.14(월) 아르캅(Mohamed Arkab) 에너지·광물·신재생에너지부 장관은 Maxime Prevot 벨기에 부총리 겸 외교·유럽·개발협력부 장관을 만나 △석유·가스 탐사 및 생산 협력 확대, △석유화학 및 광산 개발, △스마트그리드, 저장 솔루션과 같은 에너지 전환 및 저장기술, △해수담수화 및 전력 운송 인프라, △배터리, 철강, 녹색기술에 활용되는 희귀광물 연구 및 개발 등 전략적 부문에서의 협력 심화 및 새로운 투자 기회 모색 의지를 공유함.
- 아르캅 장관은 알제리 에너지 부문의 전략적 비전을 소개하였으며, 새 입법 프레임워크에 따른 외국인 투자 유치 혜택을 강조하며 벨기에 기업들의 적극 알제리 진출을 요청
라. 알제리, 외국인직접투자(FDI) 18% 증가
ㅇ 알제리 주요 일간지 El Moudjahid紙는 7.16(수) 2025년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 보고서에 따른 알제리의 외국인직접투자(FDI) 증가 현황에 대해 아래와 같이 보도함.
- 2024년 알제리는 전년 대비 18% 증가한 14억 3천만 달러 FDI를 확보하였으며 세계 경제의 불안정에도 불구하고 알제리에 대한 투자 유입은 증가세 유지
- 주요 요인으로는 △법적·제도적 개혁, 新투자법 도입으로 인한 법적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 제고, △행정 간소화를 통한 투자 절차 효율화, △경제 다각화 전략에 따른 비석유 분야(산업, 농업, 관광, 신재생에너지 등) 전략적 육성, △지리적·물류적 장점, △항만, 교통망, 에너지 인프라 현대화, △디지털 행정 도입을 통한 온라인 투자자 플랫폼 구축 및 행정 절차 접근성 향상 등
- AAPI는 신뢰받는 국제 협력 파트너로 평가되며 알제리의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 가입은 아프리카 시장 접근성 및 수출 기회 확대를 나타내는 등 국제적 신뢰도 상승에 크게 기여.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