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제공 : 주포르투갈대사관)
포르투갈 주간 경제 동향 ('25.07.12.-22.)
o (포르투갈, 연간 5천만 발 탄약 생산 목표로 공장 건설) 국영 방산 지주회사 idD Portugal Defence는 약 4천만 유로를 투자하여 Alcochete(Set?bal 소재)에 소구경 탄약 공장을 설립하고 연간 5천만 발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발표함.
- 전 세계적인 탄약 재고 부족으로 탄약 수요가 높아졌다는 점이 동 공장의 설립 추진 배경으로, 동 공장 설립시 7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되며, 생산되는 탄약은 포군과 NATO군이 사용하는 5.56mm, 7.62mm 규격으로 국내 자급과 NATO 회원국 수출이 목표
o (포르투갈, EU와 스타트업·생명과학 등 R&I 분야 협력 강화 모색) 포르투갈은 EU집행위와 함께 연구·혁신(R&I) 강화를 주제로 한 고위급 협의 회의인 Enhanced Dialogue를 7.10~11 리스본에서 개최함.
- 포측에서는 교육·과학·혁신부 장관 등이 참석했고, EU측에서는 Marc Lema?tre 총국장이 이끄는 연구혁신총국(DG R&I) 대표단이 참석
- 논의 주제는 포르투갈의 R&I 개혁을 EU의 ERA 정책* 및 향후 ERA 법안과 정렬하는 방안이었으며, 스타트업·스케일업 전략, 스타트업 생태계 지원, 생명과학 전략 및 보건 분야 적용도 주요 의제로 논의
* 유럽 전역에서 연구자와 지식, 기술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단일 연구 혁신 시장을 구축한다는 협력 계획
o (포르투갈, EU 기금 의존도 1위로 공공투자금 90%가 EU 기금) 유럽회계감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포르투갈은 EU회원국 중 공공투자를 유럽 기금에 가장 많이 의존하는 나라로, 투자금 10유로 당 9유로가 결속 기금에서 나온다고 분석함.
- 철도, 교육, 보건 등 거의 모든 분야의 공공투자가 EU 자금으로 이루어졌고, 2014~2020년 동안 포르투갈 공공투자의 90%가 EU 결속 기금으로 충당
- EU 기금 의존도는 포르투갈(90%)이 가장 높고, 크로아티아(69%), 스페인(25%), 이탈리아(17%)가 그 뒤를 잇는 것으로 분석
o (포르투갈, 오사카 엑스포 계기 일본과 협력 강화) Bernardo Amaral 오사카 엑스포 2025 포르투갈관 관장은 LUSA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동 행사 개막 후 현재까지 6개의 포르투갈 기관이 일본과 협약을 맺었다고 언급함.
- 포 코르크 공급업체 CorksRibas는 일본 Toa-Cork와 향후 10년간 파트너십을 체결했고, 포르투갈 관광청과 일본 관광청이 협약을 맺었으며, 블루바이오 스타트업들은 일본 시장 진출과 아시아의 수산양식 기술을 배우기 위한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언급
- 동 관장은 포르투갈관은 이미 방문객 100만 명을 돌파했으며, 당초 목표였던 120만 명을 크게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최대 200만 명까지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며, 투자 가치가 충분히 입증되었다고 평가
o (이베리아 대정전 원인 확인) 유럽 송전망 운영자 협의회(ENTSO-E)는 7.15(화) 개최된 회의 후 보고서를 통해 지난 4월 스페인과 포르투갈에서 발생한 대정전의 원인은 ‘예외적인 전압 급등’으로 확인되었다고 발표함.
- ENTSO-E는 스페인 변압기 고장, 태양광·태양열 발전소 내 전력 주입 중단으로 발전 중지, 여러 지역에 소재한 발전기의 동시다발적인 전력 차단 등 세 가지가 연쇄적으로 발생하며 대정전을 유발한 것으로 분석
- 아울러, 향후 유사 사고 방지를 위해 철저한 원인 분석과 시스템 개선, 전력망 관계자들의 전압제어 관리능력 강화 등 방안을 제안
o (이베리아 반도 에너지 위기 대응 관련 연구) 포르투갈 FFMS 재단*과 미국 브루킹스연구소는 ‘에너지 위기 이후 이베리아 반도의 정책적 대응’ 제하 공동 연구보고서를 발표함.
* 경제·사회·문화적 발전 촉진 및 정책 분석?연구?교육 관련 비영리 재단
- 동 보고서는 포르투갈과 스페인은 풍부한 재생 가능 자원, 기술력, 견고한 제도로 에너지 전환과 유럽 그린 수소 시장에서 주도적 역할을 할 잠재력이 있으나, 잠재력 실현을 위해서는 EU와의 전력·수소 연결 부족, 관료주의, 전력망 한계, 지역사회 참여 부족 등을 극복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
- 특히 유럽과의 에너지 연결망 강화는 지정학적·기후적 여건 고려시 우선순위로 추진 되어야하며, 에너지 전환에 대한 국민들의 긍정적 반응과 지지를 바탕으로 탈탄소화를 가속해야 한다고 강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