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제공 : 주탄자니아대사관)
탄자니아 주간 경제동향('25.07.14.-20.)
가. 탄자니아 보건부, 미국 헬스케어 기업과 신속진단키트 탄자니아 생산 협정 체결
ㅇ 보건부는 7.14(월) 미국 헬스케어 기업 Abbott사와 도도마에서 HIV, 간염, 매독 등을 위한 신속진단키트 현지 생산을 위한 협정을 체결함.
- 이는 탄자니아의 의약품 및 보건 장비 현지 생산 확대 및 수입 의존도 감소 노력의 일환으로, 생산공장의 2026.8월 완공을 목표로 함.
나. 탄자니아 섬유 산업 동향
ㅇ 탄자니아 섬유 산업은 축소되는 추세로, 2017년 기준 탄자니아내 섬유 공장은 33개였으나 현재는 3개만 남은 상황이며, 섬유 생산량 또한 2020년 53백만 평방미터에서 2024년 40% 감소한 3,200만 평방미터로 대폭 축소됨.
- △중국/인도계 상인들의 자체 유통망을 통한 의류 대량 수입, △만연한 관세 회피, △원활하지 못한 원자재 공급 등이 섬유 산업 성장에 걸림돌이 되고 있음.
ㅇ 탄자니아 정부는 목화 원물 생산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국내 섬유 산업에 국내산 원자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등, 국내 섬유산업 지원을 위해 보호 조치를 검토해나간다는 계획임.
※ 제조업의 GDP 비중은 약 8%이며, 제조업 가운데 섬유산업은 비중은 6.7% 차지
다. 천연가스 판매 수익 5년간 161% 증가
ㅇ 탄자니아 통계청(NBS) 자료에 따르면, 탄자니아의 2024년 천연가스 판매 수익*은 144.1백만불(2천억 원)로 2020년 수익 대비 161% 증가함.
- 이러한 성과는 △2024.2월 석유개발공사(TPDC)의 음나지베이 가스전 지분 추가 매입(20%), △음나지베이 가스전과 송고송고 가스전의 천연가스 공급 증가*, △음트와라-다레살람 간 가스 파이프라인 완공 등에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됨.
* 2024년 기준, 총판매 수익에서 음나지베이 가스전은 111백만불(77%)을 차지하며, 송고송고는 33백만불(23%)을 차지
ㅇ 에너지 규제청(PURA)은 국내 산업기반 확대 및 국민들의 가스 수요 증가를 반영하여 가스 공급망 인프라 개선과 요금 체계 개편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발표함.
라. 비둘기콩 전세계 수출국 1위 달성
ㅇ 탄자니아는 2024/25 회계연도 비둘기콩(pigeon pea) 수출량 및 수익에서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하며 전 세계 수출국 1위를 달성함. (2위는 미얀마로 수출량 29만 톤)
- 수출량은 전년 대비 86% 성장한 35만톤, 수익은 2.4억불(3,312억 원)을 기록함.
ㅇ 한편, 비둘기콩 수출 대부분이 인도를 향하고 있어(2023년 99.6%) 단일 시장 리스크가 상존하며, 제3시장 개척 및 수출처 다변화가 필요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