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달 前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대통령 베트남 특사단은 7.28.(월)-30.(수) 간 베트남을 방문, 또 럼(To Lam) 당서기장을 예방하고 이재명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였으며, 르엉 끄엉(Luong Cuong) 국가주석과 팜 밍 찡(Pham Minh Chinh) 총리도 각각 예방하였습니다.
※ 대통령 베트남 특사단은 박창달 前 의원(단장), 윤후덕 의원, 백혜련 의원으로 구성
특사단은 베트남 국가지도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민주 대한민국’의 복귀를 알리고 우리 신정부의 국정철학 및 대외정책을 설명하였습니다. 특히, 특사단은 한-베트남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고자 하는 신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전달하였습니다.
특사단은 7.29.(화) 오후 또 럼 당서기장 예방시 이재명 대통령의 각별한 안부 인사와 최근(7.19.) 하롱베이에서 발생한 유람선 침몰 사고 희생자에 대한 심심한 위로를 전했습니다. 또한 특사단은 한국은 베트남과의 관계를 중시하고 있으며 한·베 양국의 국가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협력할 것이라고 하고, 특히 원전, 남북 고속철도 등 베트남의 주요 국책 사업 관련 최적의 파트너인 한국측의 참여를 적극 고려해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또 럼 당서기장은 하롱베이 유람선 침몰 사고에 대한 위로에 사의를 표하고, 특사 단장이 수교한 대통령 친서를 읽어본 후 한-베트남 관계 발전에 대한 이재명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하면서 한국 신정부의 대통령 특사 파견을 높이 평가하였습니다. 또한 또 럼 당서기장은 베트남의 국가발전을 위한 핵심적인 협력 파트너인 한국과의 협력을 기존의 교역‧투자 등에 더해 과학기술, 문화, 인적 교류 등 제반 분야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유엔 및 APEC 등 다자무대에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하였습니다. 또한, 가까운 시일 내에 이재명 대통령과 직접 만나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하기를 기대한다고 하였습니다. 또 럼 당서기장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베트남의 일관된 입장을 강조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베트남도 계속해서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하였습니다.
특사단은 이어서 오후 팜 밍 찡(Pham Minh Chinh) 총리를 예방하고 우리 신정부의 양국 관계 발전 의지, 한반도 정책을 비롯한 대외정책을 설명하였습니다. 특히 특사단은 베트남에 진출한 1만 여개의 우리 기업들이 양국 경제협력 증진뿐만 아니라 베트남의 경제 발전에 적극 기여하고 있음을 설명하고 앞으로도 우리 기업이 베트남에서 원활히 활동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계속 제공해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팜 밍 찡 총리는 베트남은 한국을 매우 중시하고 있으며 한국 기업의 특별한 기여를 잘 알고 있는바, 한국 기업의 활동과 한국 국민들의 안전한 체류를 위해 계속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하였습니다.
한편, 특사단은 7.30.(수) 오전 르엉 끄엉(Luong Cuong) 국가주석을 예방, 한-베트남 관계를 적극 발전시켜 나가고자 하는 우리 신정부의 의지를 전달하고 금년 10월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르엉 끄엉 국가주석과 다수의 베트남 경제인들이 방한해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르엉 끄엉 국가주석은 앞으로도 한-베트남 관계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화답하면서, 양국이 2025년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과 2027년 베트남 푸꾸옥 APEC 정상회의의 성공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하였습니다.
이외에도 특사단은 우리 동포 및 경제인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베트남 진출 현황 및 애로사항 등에 대해 청취하였으며, 베트남 내 외국투자기업 최초의 독립 R&D센터인 삼성 베트남 R&D센터에 방문하여 기업 활동을 격려하였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