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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해외언론

주센다이총영사, 주재국 언론(하북신보(河北新報)) 인터뷰

부서명
주센다이대한민국총영사관
작성자
김요섭 주센다이총영사
작성일
2025-07-01
조회수
80

□ 매체 및 보도일자 하북신보(河北新報) 6.22

 

□ 주요내용


ㅇ 지난 60년간 양국간 교류의 노정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지?


한일은 1965년 국교정상화 이래 때로는 과거사로 인한 갈등 속에서도 상호 협력을 튼튼히 하여 동북아 번영과 평화의 중심축 역할을 하였으며, 1965년 2억불에 불과했던 교역은 60년간 351배 증가한 772억불이 되었고, 인적교류 또한 1965년 1만명에서 1,204만명으로 증가하여 왔음.


당관은 동북 6현의 중요성과 동북 지역의 재일한국인들을 고려하여 1966년에 우선 영사관으로 개설된 후 1980년에는 총영사관으로 승격되었고, 2006년에는 현재의 건물로 이전하였음. 여러분들의 성원과 협력에 힘입어 한국과 동북 6현 간 우호 친선이 넓어진 것에 감사드림.


ㅇ 2011년 동일본대지진 당시 공관 직원으로 피해를 직접 경험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지진 발생 직후 당시 근무하던 도쿄 주일대사관에서 주센다이총영사관으로 긴급 지원 인력으로 파견되었으며, 당시 총영사관은 재일동포 및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등 긴급 지원활동을 실시하였음. 국교정상화 6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를 부흥이 진행된 동북에서 맞게 되어 감회가 깊음.


아울러 2013년부터 시작한 2011년 동일본대지진 피해지역 고교생 방한 초청사업은 코로나19 시기를 제외하고 작년까지 매년 15~30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옴. 미래의 주역이 될 양국 고교생들이 직접 만나서 우정을 나누고 교류할 수 있도록 한 것은 미래지향적 양국관계의 구축에 크게 공헌할 것으로 봄.


ㅇ 최근 더욱 활성화되고 있는 양국간 문화교류에 대한 평가는?


 2023년 한국에서 개봉된 일본 애니메이션‘더 퍼스트 슬램덩크’와‘스즈메의 문단속’이 일본 영화 중 역대 최고의 흥행 기록을 세웠음. 이러한 배경에는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통한 고속통신의 역할이 큰데, 일본의 애니메이션과 J-Pop 및 한국의 K-Pop과 드라마의 인기를 상대국에서 더욱 뜨겁게 달군 것은 상대국의 정보에 보다 적극적인 관심을 갖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함.


 ㅇ 총영사관 주최행사 시민교류 행사가 활발한 데 대한 의견은?


많은 일본 시민들이 한국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됨으로써 양국간의 우호관계의 기반을 더욱 굳건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함. 시민들을 대상으로 보다 적극적인 '공공외교(문화홍보 외교)'를 전개하고자 함.


 동북지역 소재 재일민단과 각 현별 일한친선협회와 같은 한국과의 친선우호 단체들도 이러한 공공외교를 실천하고 있으며, 양국관계 개선에 따라 앞으로 이러한 활동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함.


ㅇ 신임 대통령이 취임했는데, 향후 한일관계에 대한 전망은?


한일의 전략적 협력의 필요성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음. 지난 G7 정상회의 계기 개최된 첫 대면 정상회담(6.17)에서 양 정상은 한일관계 발전에 대한 의사를 확인하고, 양국이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여 서로의 강점을 극대화해야 한다는데에 인식을 같이하였음. 특히 올해는 국교정상화 60주년인 만큼, 여러 계기를 잘 활용하여 양국간 공고한 신뢰관계를 구축하고 양국관계의 발전을 도모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봄.


ㅇ 양국의 공통과제에 대한 의견은?


한일은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위기라는 도전에 공통으로 직면한 상황에서 지역 차원에서도 협력해 공통과제를 해결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할 것임. 이에 따라, 당관에서도 인구 감소와 지방 창생을 주제로 양국 전문가가 참석하는 '한일 공통과제 대응 포럼'을 작년에 이어 올해 7월 중순에 개최할 예정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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