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체 및 보도일자 : Radio Fenix (7.8)
□ 주요내용
ㅇ 노 대사는 한국의 지정학적 위치와 근현대사를 소개하며, 한국을 '우루과이의 정반대편에 위치한 가장 먼 나라이자, 지난 60년간 우정을 이어온 파트너'로 설명함.
- 한국전쟁 당시 우루과이가 전달한 담요 7만 장의 사례를 언급하며, 양국관계의 역사적 출발점을 강조
- 한강의 기적, 민주화, 경제성장 등 한국의 주요 발전사와 함께, 2024년 기준 1인당 GDP 및 수출 주력 산업을 소개하고, 삼성, LG, 현대 등 대표 브랜드의 글로벌 입지를 설명
ㅇ 한국문화 콘텐츠 관련 질문에서는 '기생충', '오징어 게임', '강남스타일' 등 대중적 사례를 중심으로 K-콘텐츠의 특징과 확산 배경을 설명함.
- 사회적 불평등, 물질주의 등 보편 주제를 다룬 서사 구조, 독창적 연출, K-pop의 글로벌 기획-생산-마케팅 시스템, 팬과의 실시간 소통 등을 주요 성공 요인으로 제시
- 인터뷰 중 진행자들이 한국 콘텐츠 시청 경험을 언급하며 공감을 표했고, 대사는 한국 콘텐츠의 사회적 파급력과 지속적인 소비 경향에 대해 소개
ㅇ 한-우루과이 양국 간 협력 분야로는 정치, 경제, 문화 등 전방위적 사례를 폭넓게 소개함.
- (정치) 북한 핵·미사일 문제에 대한 국제 공조, 고위급 교류 지속, 한국의 국방산업 경쟁력 홍보
- (경제) 연간 교역 규모(2024년 3.5억불), 산업별 수출입 품목, 현대건설의 발전소 건설 사례, 그린수소, 바이오기술 등 신산업 협력 확대, 한-MERCOSUR FTA 협상 진전 필요성 강조
- (문화) K-pop, 영화, 드라마 외에도 K-food, K-classic, K-literature 등 다양한 문화 확산 의지 표명
ㅇ 문화행사 관련해서는 작년 해군 함정 기증식을 대표적 사례로 언급하며, 올해 추진 중인 주요 프로그램으로 대사배 태권도 대회, K-pop 월드페스티벌, K-pop 댄스 클래스, 한-멕시코-튀르키예 MIKTA 합동 시식행사, 국경일 리셉션, 서예 클래스 등을 소개하였음.
ㅇ 방송 콘텐츠 유통과 관련해, 넷플릭스 등 OTT 외에도 지상파 및 케이블 방송을 통한 한국문화 전파가 효과적이라고 강조하며, 우루과이 현지 방송 채널과의 연계 가능성을 제시함.
-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매체를 통한 접근 경로 다변화 필요
ㅇ 노 대사는 인터뷰 후반부에서는 우루과이 도착 이후 느낀 인상(친절하고 정직하며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람들, 소박하지만 세련된 디자인과 건축)과 마떼 시음 경험을 공유하며 현지문화에 대한 관심과 개인적 소감을 덧붙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