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체 및 보도일자 : Arab Times (7.20)
□ 주요내용
ㅇ (양국 관계) 한-쿠웨이트 수교 46주년 및 건설 협력 50주년을 계기로 양국은 공항 운영, 스마트 농업, 스마트시티, 보건의료, 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향후 전략적 파트너로서 공동의 미래를 설계해 나가고자 하는 의지를 공유함.
- 한국은 쿠웨이트 비전 2035의 핵심 분야인 경제 다변화, 주택 개발, 재생에너지 부문에 대한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며, 양국은 지역 및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책임 있는 구성원으로서 공조를 이어가고 있음.
- 양국은 외교부 간 차관보급 정책협의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제4차 회의는 2023년 5월 서울에서 개최된 바 있고, 제5차 회의는 2025년 하반기 중 개최될 예정 / 정책협의회에서는 고위급 교류, 통상, 에너지, 건설, 보건, 농업, 방산 등 주요 분야별 협력 현황을 포함하여 지역 정세 및 국제무대 내 공조 방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하고 있음.
ㅇ (경제 협력) 양국 간 연간 교역 규모는 약 100억불 수준으로, 한국은 쿠웨이트의 제2위 에너지 수입국이며, 한국 기업은 1975년 이래 누적 약 500억불 규모의 쿠웨이트 프로젝트를 수행해오고 있음.
- 양국은 기존 투자보자협정의 개정, 무역투자진흥협정(TIPF) 하 양해각서 체결 등을 검토 중 / 2023년에는 한국과 GCC 간 자유무역협정(FTA)이 타결되었으며, 서명 및 발효 절차가 진행 중으로, 향후 양국 간 경제협력 확대가 기대됨.
- 한국 기업들은 쿠웨이트 비전 2035의 주요 국책사업인 자베르 대교, 알주르 정유소, LNG 수입 터미널, 청정연료 프로젝트(CFP)등에 참여해 왔으며, 인천공항공사는 2018년부터 쿠웨이트 국제공항 제4터미널을 운영중 / 또한 한국주택공사(LH)는 남사드알압달라 도시 마스터플랜을 설계하였으며, 한미글로벌은 도시 운영관리 참여를 검토 중
ㅇ (디지털 전환 및 미래산업 협력) 양국은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시티 개발 분야에도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한국은 2017년부터 남사드알압달라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에 참여 중 / 2024년에는 한국 금융위원회 대표단이 쿠웨이트를 방문하여 디지털 정부 협력을 논의하였고, 대사관은 올해 중 디지털 협력을 주제로 한 세미나 개최를 검토 중임.
- 양국은 과학기술, 인공지능, 재생에너지 등 미래산업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 중이며, 대사관은 2017년부터 ‘한-쿠 스마트시티포럼’을 매년 개최하여 스마트 농업, 에너지, 도시계획 등 분야별 정책 및 지식 공유를 이어오고 있음.
ㅇ (인적 교류) 쿠웨이트 국민은 한국에 90일 이내 관광, 비즈니스, 행사 참여 목적의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며, 2024년부터는 K-ETA 의무 대상국에서 한시적으로 제외되어 사전 입국절차 없이도 방한이 가능함. 2024년 기준 4,400명 이상의 쿠웨이트인이 한국을 방문하였으며, 이러한 간소화 조치에 따라 향후 방문객 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ㅇ (문화 교류) 최근 한류 확산에 따라 쿠웨이트 내 한국어 학습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대사관은 세종학당과 협력하여 한국어 강좌를 운영 중임. 또한 올해 하반기에는 한식을 주제로 한 행사 등 추가적인 문화행사를 추진할 계획임. 끝.